전체메뉴

정보 와인의 맛을 좌우하는 온도와 시간의 법칙

페이지 정보

조회 121회 작성일 23-04-06 13:58
ad96174edae180f3949ac44b0bfb3708_1680763512_0598.jpg

첫 번째, 온도

같은 와인이라도 한 여름 상온에 있었다면 따뜻해진 와인은 알코올 향만 가득할 것입니다. 그래서 와인은 적당한 온도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레드와인은 상온에 있었다면 마시기 1시간 전 즈음에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세요. 적당히 병이 차가워졌을 때 즈음이 좋습니다. 레드와인 중에서 색이 다른 와인들에 비해 맑은 색을 띠고 있다면 조금 더 시원하게 마셔보세요. 싱그러운 과일 향연을 더 만끽할 수 있어요.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최소 하루 전날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하며, 구매하고 나서 미리 넣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버터, 크림, 치즈 향이 나는 와인들이 있는데, 이 와인들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온도를 서서히 올려가며 가장 매력적인 상태의 온도를 찾아보세요. 아주 차갑기 보다는 조금 시원할 때를 추천합니다.



두 번째, 공기

와인이 공기와 만나면 표면에서 산소와 만나 산화 반응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산화"는 단어의 느낌만큼 나쁜 건 아니랍니다. 와인은 몇 개월, 몇 년 동안 병 안에서 산소와의 만남 없이 잠들어 있기 떄문에 고유의 향과 맛을 잘 보존해 주고 있는 상태인데, 막상 개봉했을 는 아직 적당한 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산소와 접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화이트나 스파클링에 비해서는 레드 와인이 산화가 필요하므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레드 와인은 열었을 때 적어도 30분을 기다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당장 마셔도 괜찮은 와인도 있지만 대부분의 레드 와인은 어느 정도 공기와 접촉의 시간을 가져야 조금씩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ad96174edae180f3949ac44b0bfb3708_1680762658_7655.jpg

두 번째로 할 일은 제대로 된 와인잔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와인이 담긴 잔을 가볍게 흔들어 보세요. 이것이 바로 스월링(Swirling)입니다. 잔에 담긴 와인을 둥글게 흔들어주면 공기와의 접촉이 빠르게 일어나 산화 과정을 촉진시킵니다. 대부분의 와인은 이 스월링만 해도 충분히 고유의 와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디캔터(Decanter)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Decant"는 붓다, 옮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와인을 보다 많은 산소와 접촉시키거나 와인병 안에 있는 불순물을 걸러내기 위한 도구를 디캔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고이 잠들어 있는 와인이 아닌 이상 굳이 디캔터를 사용하지 않고 스월링만으로도 대부분의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와인의 풍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참고 출처

무디타 매거진, "와인을 맛있게 먹는 방법 : 온도와 시간의 법칙", 22-01-17

https://naver.me/5rTcAsck

(58325) 전라남도 나주시 그린로 379 (빛가람동), 포레루체 210호

210 ForeLuce, 379, Green-ro,Naju-si, Jeollanam-do

  • 사업자등록번호 877-81-01349
  • 고객센터 061-930-7071
  • 이메일 saram@teraenergy.co.kr
2023 © All rights reserved by Tera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