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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의 새로운 시작, 매터(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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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테라에너지
  • 조회450회
  • 작성일23-01-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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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기업 또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더욱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홈은 아직까지는 요원한 이야기처럼 들리며 시장은 생각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지 않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용하기에 다소 복잡하고 디바이스 간의 연동이 쉽지 않아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쉽게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바로 '매터(Matter)'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홈 환경은 독자적

스마트홈 기기는 난방부터 조명, 스피커 혹은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대부분은 한 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제품을 보유한 가정도 많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다양한 제품이 독자적인 방식으로 스마트홈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다보니 함께 작동되야 할 기기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 구매한 홈 어시스턴트가 사용 중인 스마트 조명의 브랜드와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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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극단적인 선택에 직면합니다. 상황과 타협하여 개별 스마트홈 제품을 구매하거나, 제품이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모든 기기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특정 생태계'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애플의 '홈킷(Homekit)' 시스템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9년 말 직비 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였던 CSA(Connectinity Standards Alliance)의 주도로 추진된 프로젝트가 2021년 공식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매터(Matter), 스마트홈 생태계 대통합

매터는 개방한 스마트홈 연결 표준(Open Smarthome Connectivity Standard) 혹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Open Smarthome Interoperability Standard)으로 이야기됩니다. 이는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들 간의 연결 혹은 상호연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기존에 서로 연동되지 않았던 제품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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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매터는 사용자가 여러 IoT 장치를 통해 스마트홈을 구축할 때 더 이상 플랫폼 간의 연동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에 서로 연동되지 않았던 제품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홈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Matter 1.0 출시

현재 200곳 이상의 기업이 매터가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애플, 구글, 아마존, 삼성 스마트싱즈, 이케아, 화웨이, 슈나이더, 컴캐스트와 같은 대형 IT 기업도 포함됩니다.

첫 번째 규격인 매터 1.0은 2022년 10월 4일 출시되었으나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사실상 소비자 대상 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출시’는 오픈소스 레퍼런스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완성되었으며, 제품 인증을 위한 테스트 랩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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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스마트홈 생태계가 당장 매터 중심으로 전환되지는 못합니다. Matter 1.0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일부 카테고리(스마트 램프, 스위치, 플러그, 블라인드, 온도조절기, 에어컨, TV, 도어락 등)에만 적용되며,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기타 가전제품 및 스마트 에너지 관리 장치, 보안 카메라 등에 대해서는 이후에 해당 사양을 갖춘 버전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누구에게나 쉽게

매터에서 주목할 부분은 하나의 장치를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등록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멀티 어드민(Multi-Admin)특성이라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플랫폼들 사이의 연동이 필요없어지기 때문에 플랫폼 사업자들이 매터에 적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허브 역할을 하는 장치가 이미 설치돼 있다면 그 장치와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으로 스마트홈 플랫폼에 연결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누구나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기술들은 매터 표준을 위해 새로 개발된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의 Frustration-Free Setup이나 구글의 Fast Pair처럼 기존에 아마존이나 구글, 애플과 같은 기업이 자신의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사용하던 디바이스 등록 방법을 매터를 지원하는 제조사들을 위해 공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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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의 시장 활성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통신사업자나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주도했떤 기존의 스마트홈 연동 표준들과 달리, 매터는 서비스 사업자들이 주도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제조사들이 매터를 지원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설령 지원한다 하더라도 과연 플랫폼 사업자들 간의 연동이 수월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구글이나 애플, 삼성전자의 움직임을 보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디바이스 연동때문에 할 수 없었던 일을 매터로 인해 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가구 제조사인 이케아(IKEA)가 매터를 지원하는 허브를 출시하겠다는 내요, 그리고 실리콘 랩스가 매터 지원 칩셋을 발표했다는 등의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보아 매터의 시장 활성화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출처

Emma Rowley, "새로운 스마트홈 표준 '매터'의 모든 것", IT WORLD, 2022.11.04

https://www.itworld.co.kr/topnews/263080

김학용, "Matter에 대한 모든 것! (매터 표준)", brunch, 2021.08.04

https://brunch.co.kr/@iotstlabs/226

LG CNS, "지능형 스마트홈으로의 변화, 새로운 표준 '매터'에 주목!", LG CNS, 2022.11.09

https://blog.lgcns.com/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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